장항준 "김도현, 옛날에 태어났으면 하인…김남희는 천민" 너스레

'아주 사적인 동남아' 10일 방송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항준이 멤버들의 과거(?)를 들여다봤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영화 감독 장항준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김도현, 김남희가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김도현은 여행 내내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움직이는 그의 성향을 지켜보던 장항준이 입을 열었다. "도현이는 옛날에 태어났으면 하인이었을 것"이라며 "자꾸 움직이고 뭘 닦고 그런다. 감성이 풍부한 하인"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샀다.

이어 이선균에 대해서는 "못된 고을 원님 아들"이라며 '디테일'한 설정을 잡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선균은 "그럼 형님은 뭐냐"라더니 "딱 봐도 이방이지"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항준은 김남희를 언급하며 "천민이었을 거다. 머리는 똑똑해서 어깨너머 글을 배운다. 그리고 나중에 신분제에 불만을 품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을 일으킨다. 그게 바로 남희의 난"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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