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의혹 황모씨 구속… 피의자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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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루된 총 피의자 7명 중 6명이 구속됐다.
이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씨는 남편 유모씨와 함께 지난달 29일 발생한 납치·살해 사건을 이경우(36)에게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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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루된 총 피의자 7명 중 6명이 구속됐다.
이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씨는 남편 유모씨와 함께 지난달 29일 발생한 납치·살해 사건을 이경우(36)에게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이경우가 이들 부부에게 “피해자의 가상화폐를 강탈하자”는 제안을 하자 이들 부부는 “가상화폐를 옮기고 현금화하는 것을 돕겠다”며 범행에 동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쯤 이들 부부가 착수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7000만원을 이경우에게 범행자금 명목으로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남편 유씨는 앞서 5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됐으며 8일에 구속됐다. 황씨도 같은 혐의로 8일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이들 부부를 검찰에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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