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정학적 긴장 영향에 하락 출발

김정아 2023. 4. 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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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가 끝나고 3일만에 개장한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긴장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안전 자산인 미 국채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채는 1.2 bp 하락한 3.974%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는 4.3 bp 하락한 3.3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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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는 수요 늘면서 수익률 하락
주말 발표된 신규 일자리 둔화 소식도 영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활절 연휴가 끝나고 3일만에 개장한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긴장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개장 직후 0.3% 하락했고 S&P500은 0.6%, 나스닥 종합은 0.9% 떨어졌다. 

안전 자산인 미 국채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2년 만기 국채는 1.2 bp 하락한 3.974%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는 4.3 bp 하락한 3.386%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이와 함께 증시가 휴장한 지난 금요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의 영향을 받았다. 미 노동 통계국은 3월에 23만 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고 실업률은 2월의 3.6%에서 3.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금주에는 12일에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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