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지목 부부 중 아내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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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 가운데 남편 유 모 씨에 이어 아내 황 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황 씨는 남편 유 씨와 함께 주범으로 알려진 이경우에게 40대 여성 A 씨의 납치와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같은 혐의로 구속된 남편 유 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주범 이경우와 공범 3명을 송치한 경찰은 앞으로 유 씨와 황 씨 부부의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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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 가운데 남편 유 모 씨에 이어 아내 황 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황 씨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남편 유 씨와 함께 주범으로 알려진 이경우에게 40대 여성 A 씨의 납치와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행 6개월 전인 지난해 9월, 황 씨 계좌에서 7천만 원이 인출된 뒤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이 이경우 아내 계좌로 반복해서 입금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같은 혐의로 구속된 남편 유 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주범 이경우와 공범 3명을 송치한 경찰은 앞으로 유 씨와 황 씨 부부의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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