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결혼지옥' 악플 부담..악마의 편집 당한 적 있다"

윤상근 기자 2023. 4.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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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진이 '결혼지옥' 출연을 꺼려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김경진의 '결혼지옥' 출연에 "왜 여기에 나오는 지 모르겠다. 잘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내가 답답했다.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라며 "내가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고 김경진은 "내가 이미지가 그닥 안 좋다. 악플을 많이 남겨서 출연하면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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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방송인 김경진이 '결혼지옥' 출연을 꺼려했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처음 만난 지 이틀차에 손까지 잡았다며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요즘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줄어들었고 전수민은 김경진이 자신에게 전혀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아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진지한 얘기를 꺼내려 해도 남편이 피해버린다는 것. 전수민은 김경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하하는 김경진의 '결혼지옥' 출연에 "왜 여기에 나오는 지 모르겠다. 잘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내가 답답했다.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라며 "내가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고 김경진은 "내가 이미지가 그닥 안 좋다. 악플을 많이 남겨서 출연하면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악성 댓글을 언급하고 "2012년에 방송 출연을 했는데 아는 PD인 형이 방송 분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설정으로 과하게 해서 찍었는데 그걸로 악마의 편집을 당한 적이 있었다. 이후 악플로 '김경진 XXX'라고 댓글이 올라왔다. 내가 정말 XXX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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