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휴대전화 화질에 '현타' 고백…"내 침침한 눈보다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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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휴대전화 화질에 크게 실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배우 이선균, 김남희, 김도현, 영화 감독 장항준이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이선균은 "이거 어떡해"라더니 "솔직히 말하면 나 '현타' 왔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이선균은 "도현아, 찍어서 보내줘"라며 "난 (화질 때문에) 기분 나빠서 못 찍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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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선균이 휴대전화 화질에 크게 실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배우 이선균, 김남희, 김도현, 영화 감독 장항준이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일출이 유명하다는 앙코르와트를 찾았다. 서서히 해가 떠오르자 관광객 모두가 카메라를 들었다. 이선균은 "우와, 진짜 좋다. 이러니까 사진 찍으러 오지"라며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아무리 혼신의 힘(?)을 다해 일출 사진을 남기려 해도 화질 때문에 쉽지 않았다. 이선균은 "이거 어떡해"라더니 "솔직히 말하면 나 '현타' 왔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현타'란 현실 자각 타임을 줄여 이르는 말로,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그는 "내 휴대전화 화질이 이렇게 별로인 줄 몰랐다. 내 시야보다 안 좋아"라면서 "눈도 침침한데 이것까지 이러니까 마음도 침침하네. 다음에는 좋은 걸로 가져와야겠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른 명당을 찾은 이선균은 일출을 여유롭게 지켜봤다. 김도현이 옆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이선균은 "도현아, 찍어서 보내줘"라며 "난 (화질 때문에) 기분 나빠서 못 찍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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