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살 연하 아내, 프러포즈 듣고 바로 한국행"('조선의 사랑꾼')[종합]

김준석 2023. 4.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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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의 결단력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디어 제작진 앞에 남편이 등장했고, 알고보니 새로운 사랑꾼의 정체는 배우 심형탁이었다.

한편,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해 온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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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의 결단력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수홍은 김다예와 깜짝 등장해 "제가 섭외 한 사람이다. 제작진도 혹시 섭외가 될까해서 촬영을 나왔다. 근데 국제커플이다"라고 공개했고, 사랑꾼즈들은 "혹시 송중기"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따.

다음날 제작진은 박수홍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됐냐. 빠른 시일에 만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며 섭외가 됐음을 알렸다.

이때 새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고, 아내인 히라이 사야는 "제가 고3 때 심씨가 태어났다"라며 18살 차이 커플임을 공개했다.

드디어 제작진 앞에 남편이 등장했고, 알고보니 새로운 사랑꾼의 정체는 배우 심형탁이었다.

제작진은 심형탁에게 "어떻게 만났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게 알려지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일본 유명 완구회사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 촬영은 하는데 집중을 할 수 없더라. 프로젝트 담당자에게만 시선이 갔고, 그 분이 지금 여자친구다"라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그때 둘이서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할 이야기가 없어서 서투른 일본어로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다'라고 첫 마디를 건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형은 "근데 너무 어리더라. 제가 고3 때 태어나셨다. 너무 어렸다. 근데 첫 만남 때 결혼을 마음 먹은 건 생애 처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심형탁은 "한국에 돌아와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읽고 답이 없더라. 그래서 '당신 보고싶어서 일본에 갈게요'라고 해서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결혼의 결심이 생겼다. 그래서 '한국에 오세요'라고 이야기했고, 그 말을 듣고 여자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 그때까지도 한국어를 한 마디도 못했다. 한국을 저 때문에 처음 와봤으니까. 그래서 지금 일본어를 제가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해 온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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