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택시기사 신고·추적으로 만취 운전자 붙잡혀
김정훈 기자 2023. 4. 10. 22:25
택시기사의 신고와 추적으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충주 용산동의 한 도로에서 3㎞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위험한 질주를 목격한 택시 기사가 차량을 쫓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시간이라 검거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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