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때문에…대낮 서울 주택가서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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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광진구 자양동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자를 흉기로 협박하며 "5만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11일 중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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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광진구 자양동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자를 흉기로 협박하며 "5만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한 B 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B 씨는 A 씨가 들고 있던 흉기에 어깨와 손바닥 등을 다쳤다.
A 씨는 범행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으나 CCTV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후 동작구 사당동에서 긴급체포됐다. 무직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11일 중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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