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내린 택시 승객,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져

김경인 2023. 4.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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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내린 승객이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9시 20분쯤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주암IC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내린 뒤 도로를 걷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 택시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다"고 신고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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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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