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중앙선 침범까지 ‘3km 만취 질주’ 20대, 택시기사가 검거 도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10. 22:06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신고를 하고, 추적을 이어간 택시 기사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충주 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께 충주시 용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약 3㎞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택시 기사는 A씨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위험한 질주를 이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차량을 쫓으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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