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올해 세계경제성장 1.7%→2.0% 상향"

김동현 2023. 4.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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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1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맬패스 총재는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는 이유로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했고, 선진국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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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봉쇄 끝났고 선진국 경제 예상보다 양호"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1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맬패스 총재는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는 이유로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했고, 선진국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와 유가 상승 등 최근 전개가 경제성장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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