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탈락' 조동현 감독 "경험이 더 쌓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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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에 밀려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탈락한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PO 5차전에서 71-77로 패배했다.
2승 1패로 앞서다가 지난 8일 원정에서 벌어진 4차전을 내준 현대모비스는 안방에서 열린 5차전에서도 패배, '봄 농구' 도전을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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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강 PO서 캐롯에 2승 3패로 밀려 탈락
[울산=뉴시스] 김희준 기자 = 고양 캐롯에 밀려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탈락한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PO 5차전에서 71-77로 패배했다.
2승 1패로 앞서다가 지난 8일 원정에서 벌어진 4차전을 내준 현대모비스는 안방에서 열린 5차전에서도 패배, '봄 농구' 도전을 멈춰섰다.
정규리그 4위로 PO 무대에 나선 현대모비스는 가입비 납부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은데다 에이스 전성현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캐롯에 객관적 전력상 우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함지훈, 장재석이 부상 여파로 제 컨디션이 아닌데다 최진수, 김영현이 4차전에서 나란히 발목 부상을 당해 5차전에 결장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다.
조 감독은 "시즌 전 많은 우려 속에 스타트를 했는데 그래도 30승 이상(34승 20패)을 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경기 중간에 질책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선수들이 믿고 따라와줬다"며 "PO에서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지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쿼터까지 내내 끌려갔다. 4쿼터에 역전을 일궜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을 한 것인지 몰라도 1, 2쿼터에 적극성이 많이 떨어졌다. 져도 되니 후회할 짓을 하지 말자고 했다. 후반의 모습이 전반부터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 것 같다. 4차전에서 끝냈어야 하는데 5차전까지 왔고, 어린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올 시즌 성장세를 자랑한 서명진이 이날 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한 가운데 조 감독은 "서명진이 성장한 것은 올해 가장 좋은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서명진이 성장한 부분은 다음 시즌 우리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 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감독으로서 건강한 성장을 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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