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우리 땅, 러 영토처럼 안보보장…푸틴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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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 영토의 안전보장을 약속했다고 벨라루스가 밝혔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안전보장에 대해 "벨라루스를 다른 나라가 침공하면 러시아가 자국 영토처럼 우리 땅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6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고,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생각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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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 영토의 안전보장을 약속했다고 벨라루스가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뉴스통신사 벨타는 현지시간 10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자국을 찾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만나 벨라루스에 대한 러시아의 안보 보장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안전보장에 대해 “벨라루스를 다른 나라가 침공하면 러시아가 자국 영토처럼 우리 땅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6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고,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생각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작년 2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진입로를 제공했고, 이후에도 러시아군의 자국 국경 배치를 허용하는 등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지난달 러시아는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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