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맨유행 탄력…‘1억 파운드’에 경쟁 구단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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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점점 가까워지는 듯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해리 케인(29)의 맨유행에 힘이 실렸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억 파운드(약 1,637억 원)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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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점점 가까워지는 듯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해리 케인(29)의 맨유행에 힘이 실렸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억 파운드(약 1,637억 원)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명가 재건을 노리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부트 베르호스트(30)는 원소속팀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정상급 공격수를 데려와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 심산이다.
심지어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과 수차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텀과 케인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만약 끝내 케인과 재계약이 불발된다면, 자유계약선수(FA)로 그를 놓아주게 될 수도 있다.
다만 구단 수뇌부는 케인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에 매각하지 않으려 한다. ‘미러’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경쟁 팀에 케인을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해외 구단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케인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계약 기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원한다. 뮌헨의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케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단의 수익을 생각해야 한다. 재정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에 ‘미러’는 “레비 회장의 의중과 달리 토트넘은 결국 케인을 맨유에 매각할 방법밖에 찾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케인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구단 수뇌부에도 영입 의사를 피력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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