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에게도 '24시간 대표님 모드' 남편에 "이해에도 단계가 있어" 버럭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3. 4. 10.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근이 일에 빠져 집에서도 24시간 대표님 모드인 남편에게 버럭했다.

이수근 역시 "아내 입장에서는 이해에도 단계가 있는 거다. 남편 입장에선 아내가 뭐든 이해해주겠지 싶겠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갈등이 되는 거다. 부부사이는 일방적이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근이 일에 빠져 집에서도 24시간 대표님 모드인 남편에게 버럭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부부가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아내 의뢰인은 "연애 3개월 만에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결혼 및 사업 3년 차가 됐는데 부부 생활은 없고 24시간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대표님이랑 사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아내에게 불만을 묻자, 아내는 "일주일 중 하루라도 쉬면 좋은데, 일이랑 집이랑 분리가 안 된다. 제 생일날 여행을 갔을때도 남편은 업무했다. 자기 전까지 사업 이야기만 했다. 생일이 아니라 출장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새벽에 잠을 자고 있더라도 직원들에게 일손이 부족하다는 전화를 받으면 아내까지 깨워 단숨에 일터로 달려 나간다고.

서장훈은 "일손이 모자라니까 대표가 간다는 것 아니냐. 사업이 제법 잘 되나보다"라며 한달 매출을 묻자, 남편 의뢰인은 "한달에 4천만원 정도 번다. 창업 3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 정도면 열심히 잘하고 있는건데 내가 볼땐 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서까지 나갈 건 아니다. 그렇게 급하면 직원들을 새로 뽑아라. 가성비가 너무 안 좋다"라고 꾸짖었다.

이수근은 "더 최악은 화내는게 최악이다. 아내한테 화도 내냐"고 묻자,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기분이 좋으면 저한테 장난을 치는데, 제가 장난을 치면 정색을 한다. 저와 직원이 같은 실수를 하면 직원한텐 세상 따뜻하게 하고, 저한테는 '그런식으로 할거야?' '이것밖에 못해?'라고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결혼을 직원 뽑으려고 한거냐. 돈이 안 드는 직원을 한 명 더 영입한거냐. 왜 그러는거냐. 사랑하는 아내한테 그러고 싶냐"고 정색했다. 이수근 역시 "아내 입장에서는 이해에도 단계가 있는 거다. 남편 입장에선 아내가 뭐든 이해해주겠지 싶겠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갈등이 되는 거다. 부부사이는 일방적이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