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전소니, 박형식에 진심 고백 “연모하는 사람은 저하”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4. 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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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가 박형식에 숨겨왔던 감정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민재이(전소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환이 "어찌 지금에 와서야 그 말을 하는 것이냐"고 하자, 민재이는 "감히 품어서는 마음을 품었으니 영원히 저 혼자 안고가야 할 연정이었습니다. 허나 마지막으로 저하께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하를 만나 저하를 연모할 수 있어서 참으로 벅차고 행복했었다고"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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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청춘월담’ 전소니가 박형식에 숨겨왔던 감정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민재이(전소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환은 민재이가 갇힌 옥을 찾아갔다. 민재이는 “저하께서는 해야할 일이 있지 않으십니까.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 또 죽었습니다. 세자빈마마께서 왜 죽었겠습니까”라며 귀신의 서를 건넸다.

이어 민재이는 “그들은 그 저주를 다 이뤄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막으셔야합니다”라고 부탁했다. 그 말을 들은 이환은 “네가 죽는다면 네가 내 곁에 없다면 이 모든 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민재이는 “죽는 건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오라버니 그리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거니까요. 다만 한 가지. 제 연정을 고백하지 못하고 가는 것. 그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계속 궁금해하지 않으셨습니까. 제가 연모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저하께만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재이는 “제가 연모하는 사람은 제가 마음에 담은 그 사람은 바로 저하십니다”라며 눈물흘렸다. 이환이 “어찌 지금에 와서야 그 말을 하는 것이냐”고 하자, 민재이는 “감히 품어서는 마음을 품었으니 영원히 저 혼자 안고가야 할 연정이었습니다. 허나 마지막으로 저하께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하를 만나 저하를 연모할 수 있어서 참으로 벅차고 행복했었다고”라고 고백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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