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생과방'에서 조선시대 왕실 다과 맛보세요!..11일, 5월19일 온라인 예매

김지혜 기자 2023. 4. 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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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조선시대 왕실의 약차와 병과 등 궁중다과를 맛볼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 '경복궁 생과방'을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 간 매일 4회씩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과방에서 진행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생과방 행사를 통해 햇살 가득한 봄날 관람객들이 경복궁 소주방 전각을 관람하고 궁중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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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 간 매일 4회씩 진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조선시대 왕실의 약차와 병과 등 궁중다과를 맛볼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 '경복궁 생과방'을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 간 매일 4회씩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과방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 19년(1795)에 제작된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기록에 따라 '낮에 올리는 다과상'인 주다(晝茶)를 올리던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맞춰 진행한다.

경복궁 생과방

특히 올해 행사는 '조선왕조실록','요록' 등에 기록된 궁중병과 10종과 궁중약차 6종으로 구성되는데, 처음 선보이는 대표 궁중병과 '초두점증병'은 볶은 팥, 대추, 잣으로 만든 떡으로 '진찬의궤','진연의궤'에 의하면 궁중잔치와 고종의 오순 축하 잔치에도 올려진 기록이 있다.


대표 궁중약차 '경옥다음'은 옥처럼 희귀한 약을 뜻하는 '경옥고'를 차로 마실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노화·만성피로·위장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동의보감'내경편의 처방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궁중다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2가지의 묶음(세트)으로 차림표(메뉴)를 구성했는데, 6종의 서로 다른 다과로 구성된 2가지 묶음(초두점증병세트, 주악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어느 묶음을 선택하든 궁중약차는 기본으로 맛볼 수 있다. '초두점증병 세트'는 1만 5천 원, '주악 세트'는 1만 2천 원이다.


'경복궁 생과방'은 회당 32명 참여가능하며, 운영시간은 1부 10시, 2부 11시40분, 3부13시50분, 4부 15시30분 등 하루 4차례, 약 70분간 운영된다. 단, 매주 화요일 및 5월31일은 운영되지 않지만,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5월2일(화)은 운영된다.


예매는 오는 11일(1차 행사 4.20.~5.28.)과 5월 19일(2차 행사 5.29.~6.28.)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으로 진행된된다.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 예매 할 수 있다.


올해 참가인원은 12,800명으로 작년 대비 총 920명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생과방 모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복궁 생과방 전화 상담실 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생과방 행사를 통해 햇살 가득한 봄날 관람객들이 경복궁 소주방 전각을 관람하고 궁중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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