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10년 째 과민성 대장증후군 앓는 의뢰인에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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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의뢰인에 공감했다.
이날 의뢰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은지 10년 째다. 요즘엔 새로 생긴건데 과민성 방광염이 생겼다. 집에선 방광염 때문에 힘들고 밖에선 대장증후군 때문에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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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의뢰인에 공감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여성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은지 10년 째다. 요즘엔 새로 생긴건데 과민성 방광염이 생겼다. 집에선 방광염 때문에 힘들고 밖에선 대장증후군 때문에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15살 때부터 시작됐다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의뢰인은 "4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그 이후로 예민해진 것 같다. 중학교 때 어떤 남자애가 '자기 여자친구랑 키스해야하니까 망 좀 봐달라'라고 말하는 등 스트레스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언제 배가 아프냐는 물음에 "집 밖에 나가면 배가 아프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중간에 내릴 수 있으니까 괜찮은데 시외버스는 힘들다. 여행을 잘 안다닌다 화장실을 다녀와도 해결이 안되니까. 한의원도 다녀보고 병원을 여러군데 다니면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통증을 약화시켜주는 약을 먹고 있지만,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다고. 이에 서장훈은 "사실 나도 어렸을 때 고질적으로 의뢰인과 비슷하게, 장 트러블을 겪었다. 예민하고 학교 다닐 때 힘들었다. 개인적인 견해를 전하자면 장이 민감하고 예민했던 사람으로서 15살때부터 그랬다고 하니 선천적인건 아니다.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의뢰인의 자신이고 의뢰인의 몸이다. 가장 중요한걸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치료해왔겠지만, 내 몸과 더 잘 맞는 치료법을 찾는걸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본인에게 꼭 맞는 옷이 있듯, 의뢰인에게 맞는 치료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제가 19살 때부터 대학병원에 다녔는데, 거기서 처방 받은 약이 잘 맞아서 먹고 있는데 방광염이 찾아온거다. 그러다보니 '나는 행복하면 안되는 사람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시무룩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니지. 다른 곳은 다 건강하지 않냐. 과민성 방광염은 치료만 잘 받으면 충분히 낫는 병"이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세상에 행복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라고 위로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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