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신 스틸러] 캐롯 전성현, 에이스는 언젠가 터진다!
손동환 2023. 4. 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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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언젠가 터진다.
고양 캐롯은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7-71로 꺾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전성현은 2022~2023시즌 캐롯의 주득점원이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에이스는 언젠가 터진다"며 전성현의 결정타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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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언젠가 터진다.
고양 캐롯은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7-71로 꺾었다.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캐롯은 2022~2023시즌부터 KBL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허재 대표를 필두로, 농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으려고 한다. 팬들 역시 캐롯의 존재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캐롯의 전력은 불안했다. 2021~2022시즌 핵심 전력이었던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이 각각 트레이드와 FA(자유계약)로 이탈했기 때문.
캐롯에 플러스가 없는 건 아니다. 2020~2021시즌부터 KBL 최정상급 슈터가 된 전성현이 FA 자격으로 캐롯에 왔기 때문. 전성현을 잘 알고 있는 김승기 감독과 손규완 수석코치, 손창환 코치가 함께 온 것도 전성현에게 호재였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전성현은 2022~2023시즌 캐롯의 주득점원이다. 정규리그 50경기를 소화한 전성현은 경기당 31분 49초 동안 17.6점 2.6어시스트 1.9리바운드에 1.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후반부터 달팽이관 이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인해 돌발성 난청과 어지럼증을 겪었고,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렇지만 4차전에서 15분 29초만 뛰고도, 9점을 퍼부었다. 9점 모두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5%에 달했다. 100%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현대모비스 수비에 혼란을 줬다. 5차전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성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언제든 출격할 수 있게끔 몸을 만들었다. 1쿼터 종료 2분 58초 전 코트로 처음 나선 전성현은 존재만으로 현대모비스에 까다로웠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공간을 넓힐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
전성현은 2쿼터에 더 위력적이었다. 3점 이외의 움직임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디드릭 로슨(202cm, F)의 볼 없는 움직임을 활용한 패스로 캐롯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2쿼터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성현은 캐롯의 11점 차 우위(41-30)에 기여했다.
3쿼터에도 로슨과 주고 뛰는 움직임으로 현대모비스 수비에 혼란을 줬다. 순간적인 페이크 이후 림 근처까지 접근했다. 비록 레이업은 실패했지만, 동료들이 2차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전성현의 3쿼터 출전 시간은 2분 3초로 짧았지만, 전성현의 영향력은 강했다.
캐롯은 56-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내내 현대모비스에 쫓겼다. 그렇지만 전성현이 경기 종료 1분 53초 전 결정타를 날렸다. 73-69로 달아나는 득점을 해낸 것. 이는 5차전을 마무리하는 득점이자, 캐롯의 4강 진출을 결정하는 득점이 됐다.
전성현은 5점만 넣고도 최고의 영웅이 됐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에이스는 언젠가 터진다”며 전성현의 결정타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사진 제공 = KBL
고양 캐롯은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7-71로 꺾었다.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캐롯은 2022~2023시즌부터 KBL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허재 대표를 필두로, 농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으려고 한다. 팬들 역시 캐롯의 존재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캐롯의 전력은 불안했다. 2021~2022시즌 핵심 전력이었던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이 각각 트레이드와 FA(자유계약)로 이탈했기 때문.
캐롯에 플러스가 없는 건 아니다. 2020~2021시즌부터 KBL 최정상급 슈터가 된 전성현이 FA 자격으로 캐롯에 왔기 때문. 전성현을 잘 알고 있는 김승기 감독과 손규완 수석코치, 손창환 코치가 함께 온 것도 전성현에게 호재였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전성현은 2022~2023시즌 캐롯의 주득점원이다. 정규리그 50경기를 소화한 전성현은 경기당 31분 49초 동안 17.6점 2.6어시스트 1.9리바운드에 1.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후반부터 달팽이관 이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인해 돌발성 난청과 어지럼증을 겪었고,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렇지만 4차전에서 15분 29초만 뛰고도, 9점을 퍼부었다. 9점 모두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5%에 달했다. 100%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현대모비스 수비에 혼란을 줬다. 5차전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성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언제든 출격할 수 있게끔 몸을 만들었다. 1쿼터 종료 2분 58초 전 코트로 처음 나선 전성현은 존재만으로 현대모비스에 까다로웠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공간을 넓힐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
전성현은 2쿼터에 더 위력적이었다. 3점 이외의 움직임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디드릭 로슨(202cm, F)의 볼 없는 움직임을 활용한 패스로 캐롯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2쿼터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성현은 캐롯의 11점 차 우위(41-30)에 기여했다.
3쿼터에도 로슨과 주고 뛰는 움직임으로 현대모비스 수비에 혼란을 줬다. 순간적인 페이크 이후 림 근처까지 접근했다. 비록 레이업은 실패했지만, 동료들이 2차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전성현의 3쿼터 출전 시간은 2분 3초로 짧았지만, 전성현의 영향력은 강했다.
캐롯은 56-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내내 현대모비스에 쫓겼다. 그렇지만 전성현이 경기 종료 1분 53초 전 결정타를 날렸다. 73-69로 달아나는 득점을 해낸 것. 이는 5차전을 마무리하는 득점이자, 캐롯의 4강 진출을 결정하는 득점이 됐다.
전성현은 5점만 넣고도 최고의 영웅이 됐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에이스는 언젠가 터진다”며 전성현의 결정타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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