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③]22대 총선 의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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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와 압도적 의회 권력을 잡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특히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거대 양당체제와 영호남 1당 독점체제에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됩니다.
내년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습니다.
그동안 169석의 수적 우위로 압도적 의회 권력을 유지해 온 더불어민주당도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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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와 압도적 의회 권력을 잡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특히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거대 양당체제와 영호남 1당 독점체제에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됩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힘을 받을지 아니면 조기 레임덕을 우려해야 할 상황까지 놓일지는 총선 성적표에 달렸습니다.
그동안 169석의 수적 우위로 압도적 의회 권력을 유지해 온 더불어민주당도 평가를 받습니다.
평가의 핵심은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바라보는 중도층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이수연 / 시민
- "지금까지 두 정당이 싸우고만 있는데 정책적으로 같이 화합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문찬석 / 시민
- "지역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중앙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표출할 수 있는 후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거대 양당체제와 영호남 1당 독점 폐해 등이 다소나마 극복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민주주의의 위기'라고도 불리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 견제와 감시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이 복원될 수 있을지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선거제도 개편이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지병근 / 한국지방정치학회장(조선대 교수)
- "행정부의 수장과 입법부와 사법부가 서로 균형을 이뤄낼 수 있는 시스템을 재구축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총선은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계기로 자리매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여야 각 정당이 받아 들 성적표는 이제 남은 1년 동안의 행보에 달려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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