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마가 직접 밝힌 계약 조건, “돈은 큰 문제가 아니다”

박종호 2023. 4. 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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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마가 본인의 계약 조건을 말했다.

 카일 쿠즈마(206cm, F)는 2017~2018시즌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쿠즈마는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에겐 이게 가장 큰 가치다. 돈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본인의 계약 조건을 말했다.

다만 워싱턴은 시즌 중 쿠즈마와 재계약할 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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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마가 본인의 계약 조건을 말했다. 

카일 쿠즈마(206cm, F)는 2017~2018시즌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6.1점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미래로 낙점받았다. 2년 차에도 평균 18.7점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론조 볼(196cm, G), 조쉬 하트(196cm, G) 그리고 브랜든 잉그램(203cm, F) 등을 트레이드했지만, 쿠즈마는 지킨 레이커스였다.

하지만 이후 쿠즈마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벤치와 주전을 오갔지만, 평균 득점이 대폭 하락했고 경기력도 많이 저하됐다. 그 결과,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위저드로 트레이드됐다. 쿠즈마에겐 새로운 기회였다.

브래들리 빌(196cm, G)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었지만, 쿠즈마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고 그 기대에 부응했다. 평균 득점은 17.1점에 불과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쿠즈마의 활약은 계속됐다. 쿠즈마는 64경기 출전해 평균 21.2점 7.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에 처음으로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쿠즈마는 차기 시즌을 앞두고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게 됐다. 현재 받는 연봉이 1,300만 달러에 불과하기에 새로운 계약을 찾을 확률이 높다.

그러한 상황에서 쿠즈마는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에겐 이게 가장 큰 가치다. 돈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본인의 계약 조건을 말했다.

이어, “어디를 가든 돈은 받을 것이다. 그게 워싱턴일 수도 있고 다른 팀일 수도 있다. 다만 나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을 원한.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워싱턴은 시즌 중 쿠즈마와 재계약할 의를 밝혔다. 과연 쿠즈마가 워싱턴에 남을지, 혹은 다른 팀으로 이적해 새로운 환경에서 본인의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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