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폐암 3기→7개월 시한부 선고…삶 포기할까 생각"('심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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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이 7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심야신당'에는 윤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폐암 3기를 선고받고 절망에 빠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2017년 폐암 3기를 선고받았다는 윤문식은 "목포에 촬영하러 갔는데 내가 기침을 심하게 했다. 아내가 간호사 출신 아닌가. '사진이나 찍어보자'며 강제로 병원에 데려갔다. 그런데 목포 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갈 것을 추천하더라. 이후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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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윤문식이 7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심야신당'에는 윤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폐암 3기를 선고받고 절망에 빠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2017년 폐암 3기를 선고받았다는 윤문식은 "목포에 촬영하러 갔는데 내가 기침을 심하게 했다. 아내가 간호사 출신 아닌가. '사진이나 찍어보자'며 강제로 병원에 데려갔다. 그런데 목포 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갈 것을 추천하더라. 이후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미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7년간 6개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3개월 만에 폐암 3기라고 하니 화도 나더라"라며 "당시 7개월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7개월간 술이나 퍼마시고 죽어야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다른 병원에 가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에서 재검사받은 윤문식은 폐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지난해 11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윤문식은 "전 병원에서 왜 3기라고 했냐고 물어봤더니, 폐병 흔적을 보고 잘못 착각한 거 같다고 하더라. 수술 안 했으면 그냥 갈 뻔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윤문식은 2007년 전 부인과 사별한 후 2011년 18살 연하 신난희 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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