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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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오늘(10일) 오후 군청 전정에서 '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 걷기 행사'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재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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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오늘(10일) 오후 군청 전정에서 '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 걷기 행사'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재현하는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지난 4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53일간의 여정으로 부산, 대마도, 동경 구간 1,158km를 걷는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문경을 거쳐 예천군청에 도착한 한‧일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고된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가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고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호 증진 및 역사적 관계의 이해는 물론 교류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예천을 두루 살펴보시고 귀국하면 홍보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 한‧일 참가자들은 예천군 관내에서 하루를 머무르고 다음 날인 11일 오전 8시에 안동을 향해 출발한다.
<사진/에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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