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기업 상품 판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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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판로 확보인데요.
제주자치도와 SK수펙스가 손을 잡고 도내 사회적기업 상품을 전문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했습니다.
매출 18억 원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전문인력 확보와 판로 확대는 고민입니다.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의 판로 고민이 다소 줄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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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기업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판로 확보인데요.
제주자치도와 SK수펙스가 손을 잡고 도내 사회적기업 상품을 전문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사회적기업의 사회 성과를 측정해 현금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감귤 오일로 만든 세정젭니다.
이 사회적 기업은 비상품 감귤을 활용한 세정제와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매한 비상품 감귤만 120톤입니다.
매출 18억 원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전문인력 확보와 판로 확대는 고민입니다.
양홍석 / 0코리제주 대표
"제품 개발에 있어 전문인력이 충원돼야 하는 부분인데요. 전문 인력 고용이 지연되면서, 제품 개발 역시 지연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규모 품평회를 통해서 판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의 판로 고민이 다소 줄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가 SK수펙스와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대형 온라인 사회적기업 전문 쇼핑몰에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이 입점하게 됩니다.
또 사회적 기업에 현금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 성과만큼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경목 /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제주도와 SK가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성과 비례 보상을 실시하고, 또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 등 사회적 기업 대상 포괄 책임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내 사회적기업은 651개.
열악한 상황 속에 체질 개선과 수익 창출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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