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진 이탈자 발생 "MRI 결과 팔꿈치 이상 발견"... 야구없는 월요일 총 3명 말소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선발진에 이탈자가 발생했다.
올 시즌 LG 트윈스의 4선발로 낙점받았던 이민호(22)가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10일 "이민호가 전날(9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면서 "MRI 검사 및 진료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3주 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LG 트윈스의 초반 기세가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10일 "이민호가 전날(9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면서 "MRI 검사 및 진료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3주 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원래 11일 사직 롯데전에 이민호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박명근(19)이 대신 선발 출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수 백승현도 잠시 쉬어 간다. LG는 백승현에 대해 "오늘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이 있다고 이야기했으며, 11일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키움 김준완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준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250(12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민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3주 간 이탈하는 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서울학동초-대치중-휘문고를 졸업한 이민호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이민호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5.51을 마크하며 처음으로 10승 투수의 반열에 올랐다. 119⅓이닝 동안 146피안타 43볼넷 73탈삼진 77실점(73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커리어 첫 억대 연봉(1억4000만원)에 진입했다.
올 시즌에도 이민호의 출발은 산뜻했다. 지난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비록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투구 내용은 좋았다.
라온고등학교를 졸업한 박명근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비교적 단신인 174cm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박명근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가 그의 강점이다. LG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3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했다. 계약금은 1억1000만원이었다.
염경엽 LG 신임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 박명근은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차례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25(1⅓이닝 5실점 3자책)를 기록 중이다. 1일 KT와 경기서 데뷔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쓴맛을 봤다. 2일에는 ⅓이닝 1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역시 흔들렸다. 그러나 지난 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팀 동료의 이탈 속에서 박명근은 꿈의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과연 박명근이 롯데를 상대로 어떤 투구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호골 손흥민, 찰칵 아닌 양 손 세리머니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 바친다" - 스타뉴스
- '삼성→롯데' 이호정 치어리더, 심쿵 '여신 자태' - 스타뉴스
- 맥심 모델, 버스에서 이래도 돼? 압도적 볼륨감 - 스타뉴스
- 곽민선 아나운서, 깜짝 비키니 '반전 몸매' 과시 - 스타뉴스
- 인기 女 BJ, '착시 누드톤' 패션... 파격 볼륨美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가슴 벅찬 밴드 사운드! 'Running Wild' MV 티저 공개 - 스타뉴스
- 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 "잔인하게 때려..딸도 목격"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2024 MTV EMA 베스트 K팝 수상..軍복무 중에도 'K팝 프론트맨' - 스타뉴스
- '24시간만 360만 달러' 방탄소년단 진 알로 요가 앰버서더 소식 미디어 노출 효과..역시 '진 이펙트
- 김나정, 마닐라서 마약 투약?..'빛삭' 글 일파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