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계 PC 출하 29% 감소…애플이 최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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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가 급감한 가운데 애플(AAPL)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DC 는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5,69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20만대보다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PC 출하량은 2022년 4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2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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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전 분기당 6천만대 전후 수준으로 복귀
올해 1분기에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가 급감한 가운데 애플(AAPL)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DC 는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5,69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20만대보다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PC 출하량은 2022년 4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28.1% 감소했다.
보고서에서 분석한 상위 5개 PC 회사 중 애플의 1분기 출하량이 2022년 동기 대비 40.5%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2위인 델테크놀로지(DELL) 는 31% 줄었다. 3위 레노보 그룹은 30.6% 감소했고, 아수스텍 컴퓨터가 30.4%, HP(HPQ)는 2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팬데믹 기간에 재택 근무로 호황을 누렸던 맥 컴퓨터 판매가 최근 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77억 달러(10조1천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2월에 보고했다.
IDC는 이 같은 수치가 “팬데믹 이전 패턴으로 일시적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3년 1분기 PC출하량은 2019년 1분기 출하 기록인 5,920만 개나 2018년 1분기의 6,060만 개보다 줄어든 것이다.
IDC는 "PC 수요의 성장이 주춤해지면서 제조업체들이 중국 밖으로 공장 이전을 검토하는 공급망 변화정책에는 다소의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IDC는 그러나 2024년에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소비자들의 신제품 수요와 학교의 낡은 PC교체 및 기업의 윈도우 11 이동 수요 등으로 상당한 시장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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