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앙교회, 월드비전에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전달

김은진 기자 2023. 4.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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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중앙교회가 지난 9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성금 1천2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제공 

 

이천중앙교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나섰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지난 9일 이천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필)가 긴급구호 성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추위를 견뎌야 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식량, 식수, 임시 거주지 등 기본 생필품과 이불, 난방기구, 연료 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면한 정신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교육, 보건·영양 프로그램, 외상치료 등 심리적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필 담임목사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고통 속에 처해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평안이 있길 기도한다”며 “후원금이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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