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끼 가득 오프닝과 엔딩, 부산서 봐요”…조민 영상 ‘화제’
조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당끼 가득 오프닝과 엔딩 - 내일 부산에서 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전에 열린 북콘서트 참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이날 오후 현재 8800여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조 전 장관의 북콘서트는 지난달 17일 서울에 열렸고 28일에는 광주에서 가졌다. 오는 11일에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시 딸 조씨와 함께 광주를 방문해 북콘서트를 열었던 조 전 장관은 한 방청객이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을 하자 “몹시 어려운 질문을 하셨다”며 “문 전 대통령이 하신 정책·국정운영 등에 대해 지금 비판하시는 분도 있고 불만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의의도 있고 한계도 있을 텐데 그 모두를 함께 아울러 평가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인적으로 밉고 서운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 전 대통령을 모셨던 수석보좌관으로서 답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고 싶었는데 벌써 마감이라니” “직접 보지 못해 아쉽다” “항상 응원한다” 등 콘서트에 못 간 아쉬움과 응원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조씨는 지난 6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당시 법원은 조씨가 부산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입학 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씨가 입게 될 법률생활안정 침해 등의 불이익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 사건 처분의 공익상의 필요와 비교해 종합적으로 고려한바, 그 공익상의 필요가 원고의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크다”고 밝혔다.
이에 조씨는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다. 모든 걸 내려놓은 저보다는 아버지가 더 마음 아파하실 것”이라며 “오늘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법원 판결’이 내려지자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도 조씨를 저격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1심 법원 판결을 거론하며 “난 입학 취소와 선수 자격 정지까지 채 100일이 안 걸렸는데 (조민 씨는) 오래도 간다”고 적었다.
이어 “이걸 시작으로 공정한 판결 기대한다”며 “오늘은 ‘국수’(이모티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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