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321팀 참가…“홍보 박차”

노지영 2023. 4.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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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릉시가 오늘(10일) 참가팀 규모와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강릉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7월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사람들이 합창에 대한 열정으로 강릉에 모입니다.

2000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는 '세계합창대회'.

국내외에서 321개 합창 팀, 모두 7천600여 명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당장 강릉시민들조차 세계합창대회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석현/강릉시 교동 : "이게 사람들한테 많이 안 알려져서 더 안 되는 것 같아요. 무료면 갈 의향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회 일정이 조정되면서, 제대로 된 홍보가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합창대회 홍보영상 상영 등 해외 홍보도 진행됐지만, 관람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시환/강릉시 교동 : "들어본 적은 사실 없어요. 유명 SNS나 그런 거에 연관돼서 활동하면 많이 알려질 것 같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강릉 도심에 대회 현수막을 내거는 등 개최지 내 대회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세계합창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합창경연대회의 지역별 우승팀이 참가하는 특별 콘서트도 마련됩니다.

합창대회가 세계적 수준의 합창 경연뿐만 아니라, 축하 콘서트와 거리퍼레이드 등 합창 축제나 다름없음이 강조될 예정입니다.

[심상복/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추진단장 : "우리 시민들뿐만 아니고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와야 하고 해외에서도 또 오시면 더욱 좋겠지마는 언론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오실 수 있도록…."]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개최지인 강릉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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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적응 훈련’ 도중 숨진 이등병…‘사인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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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숨진 최 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이 진행됐지만,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군 당국은 대대장과 중대장 2명을 관리 소홀로 책임을 물어 징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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