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사흘간의 대만포위 훈련 종료… “항시 전투대비”

김희원 2023. 4.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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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8일부터 10일까지 동부전구는 대만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에서 각 항목의 임무를 원만히 완성하고 실전 조건 하에서 부대의 여러 군종이 일체화한 연합작전 능력을 전면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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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해안경비정이 '대만 포위' 훈련 최종일인 10일 자국에서 대만과 가장 가까운 구역인 푸젠성 핑탄현 앞 대만해협으로 접근하고 있다. 핑탄=AFP연합뉴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8일부터 10일까지 동부전구는 대만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에서 각 항목의 임무를 원만히 완성하고 실전 조건 하에서 부대의 여러 군종이 일체화한 연합작전 능력을 전면 점검했다”고 밝혔다.

스 대변인은 “부대는 항시 전투에 대비하고,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며 “모든 형태의 대만 독립·분열 및 외부 간섭 시도·음모를 결연히 분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군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뤄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회동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8일부터 사흘간 훈련을진행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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