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파워히터' 변신 중? 벌써 홈런 2개, 2루타 4개...장타율 0.594, OPS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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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파워히터'로 변신 중이다.
지난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김하성은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김하성은 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콘택트 위주의 타격을 했다.
20개 홈런 타자가 된다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장기 연장 계약을 제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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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파워히터'로 변신 중이다.
지난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김하성은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3루타만 1개를 기록했다. 타율도 0.208에 장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613에 그쳤다.
그런데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 성적은 180도 다르다.
홈런 2개에 2루타 4개로 장타율 0.594에 OPS가 0.937이다. 장타율이 거의 2배나 올랐다. 타율도 0.281로 준수한 편이다.
지난 시즌 김하성은 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콘택트 위주의 타격을 했다. 덕분에 2021년의 0.202에서 0.251로 올랐다.
콘택트에 자신감을 얻은 김하성은 올해는 방망이에 힘을 싣는 타격을 하고 있다.
지금 상태라면 20개 홈런도 기대하볼만 하다.
20개 홈런 타자가 된다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장기 연장 계약을 제의할 수도 있다.
설사 그렇지 않다 해도 FA 시장에서 김하성은 최소 1천만 달러의 평균 연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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