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한은성 “연기의 즐거움 더 찾게 된 작품” 종영소감
배우 한은성이 ‘신성한, 이혼’ 마지막회까지 스토리의 주축으로 활약을 했다.
한은성은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열혈 신입 변호사 최준 역으로 열연했다.
마지막 11, 12회에서 최준은 이서진(한혜진분)에게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를 찾았다가 14살 밖에 안된 범인임을 알고, 고소 대신 어려운 처지에 있는준희(김수형 분)를 돕기로 했다. 최준은 신성한(조승우 분)을 설득해 양육비를 못 받고 있어 학교도 그만둔 준희를 위해 무료 법률 상담까지 자처하며 나섰다.
결국 승소한 최준은 신성한에게 인정을 받았고 개과천선한 준희와 할머니에게 감사 인사도 받았다.
한은성은 ‘신성한, 이혼’에서 젊은 패기로 똘똘뭉친 신입 변호사 최준 캐릭터를 소화했다. 대형 로펌을 마다하고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호기로운 면모와 곧은 신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훈훈한 비주얼과 특유의 넉살로 최준 캐릭터를 살려내며 매회 몰입감을 높였다.
종영 이후 한은성은 소속사를 통해 “‘신성한 이혼’ 이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의 즐거움을 더 찾게 되었다. 최준이라는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게되서 영광이였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좋은 기회가 되어 시즌2를하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또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뵙게 될 예정인데 그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신성한, 이혼’에서 호연을 펼친 한은성은 ‘SNL 코리아 시즌5’, ‘언제나 봄날’, ‘내성적인 보스’, ‘도둑놈, 도둑님’, ‘멜로홀릭’,‘대군 - 사랑을 그리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신사와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들 호평을 얻고 있다.
한은성은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열애사’에 특별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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