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본부, '365 그린산타 챌린지' 시작

최태영 기자 2023. 4.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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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10일 보람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세종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365 그린산타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 '산타'처럼 세종시민들이 365일 아이들을 지원하는 산타가 돼 세종의 저소득, 사각지대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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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산타 돼 줄 캠페인…연말까지 '1004명' 산타 개발 목표
자료=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10일 보람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세종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365 그린산타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 '산타'처럼 세종시민들이 365일 아이들을 지원하는 산타가 돼 세종의 저소득, 사각지대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세종본부는 4월부터 이 캠페인을 시작해 연말까지 총 1004명의 산타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에는 산타 선물 전달식 등 행사를 통해 캠페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개인, 사업자, 단체, 협회 등 아이들의 산타가 돼 주고 싶은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미애 세종본부장은 "지역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많지만,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세종시민의 인식과 관심이 낮아 더 많은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세종시민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본부는 기본생활 지원을 비롯해 인재아동 지원, 협력기관과 공모사업, 필수 가전 및 후원물품 지원 등 크게 네 가지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종에서 771명의 후원자로부터 5억2300여만원을 모금했다. 다만 지난해 실제 아동 지원금은 15억2900여만원으로 대부분 재단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어 모금액 대비 지원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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