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전문인력 위해 부설기관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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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가 전문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신설해 인력확보를 꾀한다.
김민석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이번 직제 신설에 대해 "지난해 혁신공정센터의 비즈니스모델 및 운영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기존 직급체계로는 고경력자를 영입할 수 없어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자율적인 운영체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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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계 높여 전문인력 확충
[천안]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가 전문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신설해 인력확보를 꾀한다. 별도의 인사규정을 만들어 임금을 기업수준으로 끌어 올려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10일 충남TP 등에 따르면 충남TP는 지난 달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직제를 신설해 기존 디스플레이센터 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사업 담당 팀을 분리해 편입 시켰다. 혁신공정센터 직하에는 기반기술팀과 기반지원팀을 두었다.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충남TP의 직속이 아닌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28일 직제 개편을 승인했다. 김민석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이번 직제 신설에 대해 "지난해 혁신공정센터의 비즈니스모델 및 운영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기존 직급체계로는 고경력자를 영입할 수 없어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자율적인 운영체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디스플레이 기업의 OLED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단일 R&D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최첨단 장비를 갖춘 OLED 패널 생산라인 구축에 1598억 원을 투입하고 OLED 관련 R&D를 3683억 원을 지원한다. 혁신공정센터는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완공은 2024년으로 예정됐다.
국가의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중요 사업인데 반해 혁신공정센터는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영입에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디스플레이 산업계 전반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급여, 근무여건 등이 민간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해 인재영입 경쟁에서 밀린 탓이다. 전문인력 확보 문제는 비즈니스모델 및 운영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도 과제로 지적됐다. 최종보고에는 디스플레이 기업의 요구조건에 맞는 고경력자를 포함한 기술인력이 확보가 절대적이며 기술인력 채용에 따르는 임금수준 보장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충남TP는 혁신공정센터를 부설기관으로 분리해 독자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설기관은 별도의 운영규정을 만들 수 있다. 직급체계를 따로 정할 수 있으며 정원도 충남TP의 정원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충남TP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의 규정 제정에 착수했다. 혁신공정센터의 필요 인력 30~40명으로 알려졌다. 현원은 센터장을 제외한 11명이다. 충남TP 관계자는 "독자운영을 위해선 절차가 많이 남았다"며 "절차가 완료 되면 센터장 인선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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