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청양, '인구 5만 자급자족 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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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청양군을 인구 5만의 자급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파크골프 메카', '약초산업 육성', '일반 산단 조성' 등을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양 발전을 위해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파크골프장 조성, 구기자·맥문동 등 약초산업 육성정책, 자연치유센터 건립, 청양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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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2달 동안 15개 시·군 차례 방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청양군을 인구 5만의 자급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파크골프 메카', '약초산업 육성', '일반 산단 조성' 등을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힘쎈 충남' 민선 8기 2년차 시군방문 첫 일정으로 청양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김 지사는 이날 청양군 소재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한 뒤 군 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김돈곤 청양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감소 대응,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양 발전을 위해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파크골프장 조성, 구기자·맥문동 등 약초산업 육성정책, 자연치유센터 건립, 청양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우선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모두 완료하면, 청양은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지로 발돋움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충남 남부출장소내 인삼약초세계화과를 신설한 것에 대해 "인삼뿐만 아니라 약초관련 정책을 확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약초산업 육성과 관련해 올해 약초 소형저온저장고 10동을 개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약초 현대화 가공시설 설치 등 시·군별 약초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설을 조사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제문화권 조성 공약에 포함된 자연치유센터 설치는 백천리 우산공원에 50억 원을 투입해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숲길, 체험시설, 건강측정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청양 일반산단은 조성이후 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구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청양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완성, 대규모 친환경 산단 조성, 기업 유치 등 쉽지 않은 과제들과 마주하고 있다"며 "충남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청양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할 것"아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청양 군민들에게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 원 투자 유치 및 52조 원 규모 도내 추가 투자 유치 추진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 추진을 통한 서남부권 의료서비스 확충 △올해 정부 예산 도정 사상 첫 9조 원 돌파 등 최근 도정성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청양 방문에 이어, 25일 부여군, 27일 공주시, 다음달 2일 태안군, 4일 보령시, 12일 서천군, 16일 금산군, 30일에는 천안시 순으로 방문을 한다. 6월에는 2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5일 아산시, 7일 계룡시, 9일 논산시, 15일 당진시, 20일 홍성군, 23일에는 예산군을 방문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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