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 1번지] 김석철 KINS 원장 "원자력 안전 세계 최고 전문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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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은 30여 년간 원자력 안전 규제 외길을 걸어온 산증인이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안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다.
김 원장은 원자력 분야 안전성 평가와 원자력 사고·테러 비상 대응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제13대 KINS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KINS의 규제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원자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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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은 30여 년간 원자력 안전 규제 외길을 걸어온 산증인이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안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다.
김 원장은 원자력 분야 안전성 평가와 원자력 사고·테러 비상 대응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제13대 KINS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사례가 우리의 판단 기준이 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그동안 쌓아 온 KINS의 값진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이를 국제 사회에 당당히 내놓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안전규제전문기관인 만큼 '행동하는 전문 조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제한된 자원과 복잡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게 골자다.
KINS는 지난해 사우디 연구용원자로의 규제절차 개발·기술 공모에 선정되는 등 국제사회에도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동 반경을 넓혀 아랍지역, 체코, 폴란드 등과도 협력 중이다. 김 원장은 "KINS의 규제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원자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원자력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세계 최고의 원자력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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