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서울시, 상생 협력체계 구축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정인선 기자 2023. 4. 10.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와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시는 10일 대전시청에서 서울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키로 했다.

또 "올해 시작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대전 연고 시민분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램 기술정보 공유·스포츠 교류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10일 대전시청에서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시는 10일 대전시청에서 서울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키로 했다.

우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착공한 트램 위례선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세미나·심포지엄·포럼 등 기술 교류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양 도시가 주관하는 마이스 행사 개최시 관련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중대형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모델 등도 공유한다.

이외에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상호 기관의 대표적인 대회 개회식 참가, 종목별 교류 추진(연 3-5개 종목 추진) 등을 통해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시작하면서 도시 디자인, 마이스산업 육성, 트램 조기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도시 서울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전 시정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시작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대전 연고 시민분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협약은 이장우 대전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대전시·서울시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 서명·교환,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등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