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난타전 펼친 젠지, 팀 시크릿 잡고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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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팀끼리의 대결서 시종일관 난타전을 펼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두 세트를 모두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가며 팀 시크릿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3주 3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팀 시크릿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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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3주 3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팀 시크릿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헤이븐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젠지가 클러치로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했으며 3라운드와 5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를 허용했으나 꾸준히 우세한 모습을 이어가며 경기를 리드했다. 9라운드에 난전 끝 3포인트째를 내준 젠지는 10라운드도 교전을 제압당하며 연속 실점을 허용한 뒤 작전 타임을 불렀으며 11라운드도 짧은 총기로 위기를 맞았으나 킬조이의 쿼드 킬로 흐름을 한 차례 끊었으며 12라운드가 난전 속 상대의 뒷심에 밀려 전반전을 7:5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빠르게 피스톨 라운드를 제압한 뒤 후속 라운드도 득점했으나 15라운드를 1:1 상황서 뒤가 잡혀 실점했다. 16라운드에 상대의 스파이크 설치를 막으며 다시 포인트를 더한 젠지는 17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며 5포인트 차이로 벌렸으나 작전 타임 후 18라운드와 19라운드를 내줬다. 20라운드에 2:1로 상대 마지막 병력을 잡고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매치 포인트에 들어간 젠지는 팀 시크릿의 속공 전략을 제압하고 스파이크를 해체, 13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프랙처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실반’ 고영섭 대신 ‘이코’ 염왕룡을 출전시킨 젠지가 선공 피스톨 라운드를 패한데 이어 후속 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내줬으며 3라운드에 한 포인트를 만회한 뒤 4라운드도 바이퍼의 더블 킬에 힘입어 동점에 성공했다. 점수를 주고받으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상황서 6라운드부터 9라운드를 일방적으로 밀리며 점수 차이는 3포인트로 벌어졌으며, 10라운드에서야 한 포인트를 만회할 수 있었다. 11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를 포기하는 대신 5초를 남겨놓고 팀 시크릿의 마지막 병력을 잡아낸 젠지는 12라운드까지 잡아내며 전반전을 6:6 동점으로 마치고 공수를 전환했다.
수비 진영서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젠지가 후속 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가져갔으며 15라운드를 내주기는 했으나 상대 총기 3자루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16라운드 2:2 상황서 해체와 동시에 오퍼레이터로 상대 잔여 병력을 모두 잡아낸 젠지가 작전 타임 후 실점을 반복하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19라운드에 오멘의 트리플 킬과 케이/오의 더블 킬을 조합하며 역전을 막아냈다. 20라운드와 21라운드의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젠지가 22라운드에 절약왕으로 한 숨을 돌린 뒤 23라운드에 다시 포인트를 추가해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24라운드에 오퍼레이터까지 꺼내며 상대를 압박해 마지막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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