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각막 이식 수술 실패한 신고은 조롱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4.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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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의 각막 이식 수술을 방해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의 각막 이식 수술을 막으려는 주애라(이채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유진(한기웅)은 주애라에게 "겨울이가 장인어른 각막 이식을 받게 됐다"며 "장인어른이 죽기 전에 기증신청을 했나 봐. 곧 수술 들어간다는데 어떡하지"라고 물었다.

이어 주애라는 정겨울의 담당 의사를 찾아가 수술 실패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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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의 각막 이식 수술을 방해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의 각막 이식 수술을 막으려는 주애라(이채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유진(한기웅)은 주애라에게 "겨울이가 장인어른 각막 이식을 받게 됐다"며 "장인어른이 죽기 전에 기증신청을 했나 봐. 곧 수술 들어간다는데 어떡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주애라는 "절대 수술받게 해선 안돼. 아냐 나한테 맡겨. 내가 어떻게든 막아볼게"라고 말했다.

이어 주애라는 정겨울의 담당 의사를 찾아가 수술 실패를 지시했다. 이에 담당 의사가 "수술을 실패하라니요.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애라는 "언제까지 부교수로 남아계실 거냐"며 "물론 선생님께 아주 조금 금이 갈지 모르지만 그보다 더 큰 대가를 얻게 되실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후 수술을 마친 정겨울은 "아무것도 안 보인다. 똑같다"고 좌절했다.

이에 주애라는 "겨울아. 연기할 필요 없어. 우리 다 알아. 네가 도청장치 설치한 거"라며 "이렇게 실패할 거 왜 수술했어"라고 조롱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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