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미래 점점 윤곽…“영입 자금 부족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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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공격수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9) 영입에 재정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뮌헨의 CFO는 "케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재정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수익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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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세계 최고 공격수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9) 영입에 재정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세 번 등극했다. 총 427경기에서 273골 6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00호 골을 신고하며 웨인 루니, 앨런 시어러와 함께 200골 이상 고지를 밟았다.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케인에 수차례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이적료를 받아낼 유일한 기회일지도 모른다.
다음 소속팀 윤곽도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을 노린다고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리는 맨유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40억 원) 규모다.
독일 명문 뮌헨도 케인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31)를 영입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FC바르셀로나)의 부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에릭 막심 추포 모팅(34)은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다. 한창 전성기인 케인을 데려와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려 한다.
하지만 뮌헨은 케인 영입에 제동이 걸렸다. 막대한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뮌헨의 CFO는 “케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재정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수익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12개월 안에 끝난다. 여름 이적시장은 토트넘이 케인 이적료를 받아 낼 마지막 기회”라며 “맨유는 케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뮌헨은 막대한 이적료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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