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4. 10. 19:49
[KBS 부산]일광이 뜻하지 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과 각 시도지사, 여권 핵심 인사들이 저녁만찬을 했던 장소 이름에 바로 '일광'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한 온라인 매체가 일광을 두고 욱일기의 상징이라고 언급한 게 논란의 발단이 됐는데요.
부산시민이나, 부산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일광을 두고 욱일기나 친일을 연상할 리 없겠지만, 하필 그곳에서 목격된 인물들이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취임 1년이 다 돼 가는 동안 야당 지도부와 한 번도 회담을 갖지 않은 대통령과 대형 산불이 나던 와중에 음주와 골프로 물의를 빚은 지자체장들의 도열은 다소 부적절해 보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여야가 함께 한 자리였다고 해명했지만,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술자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 이제는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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