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6점 쾌거' 연세대 홍상민, 그가 반성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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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민(19, 200cm)은 쾌조의 성적에도 반성하는 모습이었다.
연세대의 홍상민은 1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 출전, 8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84-65)에 기여했다.
홍상민은 "내가 잘하는 걸 하려고 했다. 어느 팀에나 약점은 있기에 성균관대에도 약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파고들었다. 그래서 8점까지 넣을 수 있었다"고 2쿼터 쾌조의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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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혜진 인터넷기자] 홍상민(19, 200cm)은 쾌조의 성적에도 반성하는 모습이었다.
연세대의 홍상민은 1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 출전, 8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84-65)에 기여했다. 이날 연세대는 1승을 추가하며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6전 6승)
경기 후 만난 홍상민은 “1학년이라 미숙한 부분 있었다. 그 부분을 선배들이 잘 메워주셨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는 2023년 신입 선수 선발에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홍상민은 5명의 신입생 중 한 명이다. 세간의 호평에 보답하듯, 홍상민은 이날 교체 투입된 2쿼터에 단 4분 45초 출전해 8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가 연속으로 꽂아 넣은 6점은 승기를 기울이기 충분했다.
홍상민은 “내가 잘하는 걸 하려고 했다. 어느 팀에나 약점은 있기에 성균관대에도 약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파고들었다. 그래서 8점까지 넣을 수 있었다”고 2쿼터 쾌조의 이유를 꼽았다. 이어 “우리 팀에 키 큰 사람이 많아 더블 포스트를 가져간다. 오늘 상대는 빅맨 1명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헬프 수비를 가거나 토킹을 통해 앞선의 전술 이해를 도와줬다. 또 감독님이 수비적으로 요구를 많이 하셨다”고 이날 집중한 점을 짚었다.
이날 연세대는 18점까지 점수를 벌리며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62-61) 하지만 3쿼터에 경기 흐름이 뒤바뀌었다.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며 동점을 두 번 허용한 것이다. 연세대는 1점 차의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하며 4쿼터를 열었다. 홍상민에게 대학에서의 접전은 다소 생소했을 것.
홍상민은 “2쿼터에 시작이 좋았다. 그런데 3쿼터 초에 내가 흐름을 망친 것 같다. (벤치로) 나와서 많이 반성했다. 오늘(10일) 중간에 교체된 이유도 인지 중이다. 만약 경기 또 들어가게 되면 보완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접전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 23학번 신입생은 포지션만큼 학번 내 역할 균형도 확실하다. 또 다른 신입생 강지훈에 의하면, 이주영과 홍상민은 분위기 담당, 이채형과 이해솔은 들뜸 제어의 역할, 강지훈은 중립이라고 한다.
홍상민은 “워낙 (이)주영과 내가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둘이)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맞는 것 같다.(웃음) (이)해솔이, (이)채형이가 I(내향형)이고 나머지가 E(외향형)인 영향도 있는 듯 하다. 고등학교는 3년을 함께한다. 하지만 대학은 4년을 함께한다. 또 기숙사 생활을 함께한다. 그래서 더 즐겁게 지내려 한다”라고 강지훈의 입장에 수긍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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