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부지서 불발탄 발견…열차 운행 10분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역 인근 공사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됐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정비창부지 공사장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던 공사장 인부가 가스통만한 크기의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공군 폭발물처리반(EOD)가 출동해 해체 작업을 하면서 오후 6시14분부터 6시24분까지 1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일도 빚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시57분 신고…3시간 만에 상황 종료
한국전쟁 때 포탄 추정…전달도 발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 용산역 인근 공사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됐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정비창부지 공사장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던 공사장 인부가 가스통만한 크기의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통제하기까지 용산역 3개 선로가 일시 사용이 중단됐다.
이후 공군 폭발물처리반(EOD)가 출동해 해체 작업을 하면서 오후 6시14분부터 6시24분까지 1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일도 빚어졌다.
포탄의 뇌관 해체 및 안전 조치가 끝난 오후 6시49분께 현장 상황이 종료됐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오래된 공군 포탄으로 확인됐다"며 "발견 장소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여서 종종 불발탄이 발견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불발 항공탄이 발견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