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이클 언제쯤?"...TSMC 3월 매출 6.3조, 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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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대만 TSMC가 2분기 연속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 우호적이던 판매실적은 3월 급감했는데, 전자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 약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올 1분기 매출은 5086억 대만달러(약 22조376억원)로 시장 전망치 5255억 대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TSMC 발표에 따르면 3월 매출은 1454억800만 대만달러(6조3000억원)로 1년 전보다 1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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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대만 TSMC가 2분기 연속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 우호적이던 판매실적은 3월 급감했는데, 전자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 약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올 1분기 매출은 5086억 대만달러(약 22조376억원)로 시장 전망치 5255억 대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TSMC 발표에 따르면 3월 매출은 1454억800만 대만달러(6조3000억원)로 1년 전보다 15.4% 감소했다. 3월의 판매 급감이 1분기 실적을 끌어내려 시장의 예측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아울러 금리 상승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그리고 은행 위기가 지속적으로 소비자 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 침체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IDC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PC 출하 대수는 29% 감소했다.
올해 실적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TSMC는 자본 지출 계획도 지난해 363억 달러에서 320억~360억 달러로 삭감 했다 . 경영진은 지난 1월 회사의 상반기 매출이 미화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에서 높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반기에는 사업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TSMC가 첨단 칩을 해외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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