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4년만에 3월 월간 매출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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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TSMC 가 지난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날 TSMC는 매출이 전년도 3월의 1,719억 7000만 대만달러에서 1,454억 1,000만 대만달러(6조3천억원) 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5,086억3000만 대만달러(22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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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수요 약세와 고객사들 재고 조정 영향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TSMC 가 지난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월별 매출이 줄어든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날 TSMC는 매출이 전년도 3월의 1,719억 7000만 대만달러에서 1,454억 1,000만 대만달러(6조3천억원) 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TSMC ADR(미주식예탁증서)는 이 날 미동부표준시로 오전 6시에 0.4% 하락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5,086억3000만 대만달러(22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TSMC 최고재무책임자인 웬델 황은 1분기에 거시적 경제 여건이 여전히 약세이기 때문에 최종 시장 수요가 약세이고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영향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1분기 매출이 지난 4분기의 199억3000만 달러에서 167억~175억 대만 달러로 줄 것으로 예상해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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