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산불피해 소상공인·中企에 최대 3억원 지원

김나경 2023. 4. 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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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이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최근 충남 홍성, 대전 서구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최대 3억원)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복구소요자금,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상환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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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中企 최대 3억원 운전자금 지원
대출금리 최대 1.0%p 감면 계획
대호지면 사성리 산불 현장. 당진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 기업은행이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 등을 지원한다.

10일 IBK 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산불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충남 홍성, 대전 서구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최대 3억원)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또 대출금리를 최대 1.0%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대출 상환 기간이 늘어난다. 원금 상환이 유예되고, 만기가 연장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필요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복구소요자금,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상환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당국은 금융위, 금융감독원, 금융유관기관 및 업권별 협회 등으로 산불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했다. 피해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내 금융상담센터(☎1332), 금융업권협회, 개별 금융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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