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與보다 野후보에 투표' 13%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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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쪽보다 13%포인트(P)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물은 결과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36.9%,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49.9%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 지지가 여당 후보 지지보다 오차 범위를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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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 수 축소 59.9%, 소선구제 유지 52.9%
내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쪽보다 13%포인트(P)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물은 결과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36.9%,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49.9%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 지지가 여당 후보 지지보다 오차 범위를 뛰어 넘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8%, 국민의힘이 28.0%로 오차 범위 안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긍정 답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이 30.1%, 부정 답변(매우 잘못하고 있다·잘 못하는 편이다)이 60.9%였다.
국회의원 정수에 대해 ‘현행 300명에서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59.9%, ‘유지’가 28.2%, ‘늘려야 한다’는 7.6%로 기록됐다.
선거제 개편은 지금과 같이 선거구에서 한 명을 뽑는 ‘소선구제 유지’가 52.9%, 선거구에서 2명 이상 뽑는 ‘중대선거구제 선호’는 37.3%로 현행 유지가 15.6%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전화 면접 조사(무선 88%·유선 12%) 방식에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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