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횟집이 욱일기 상징”…尹 가짜뉴스 경고 메시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부활절 연합 예배 자리에서 했던 저 윤 대통령의 발언, 의미가 조금 간단치 않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볼게요.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하는 게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다. 거짓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이 메시지 무게는 일단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부활절에 원래 의례적인 부활절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것이 상례였는데요. 윤 대통령이 이번 부활절에 영락교회에 가서 한 이야기를 보면 ‘끝없는 거짓이 헌법 정신을 위협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강조를 했습니다. 그런 지금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짜뉴스로 인해서 심각한 폐해를 안고 있다. 우리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거짓과 가짜뉴스가 어떻게 국민들을 괴롭혔는지, 또 민주주의를 해쳤는지 이런 것들이 역사적으로 다 드러나 있지 않습니까? 특히 지금 이렇게 SNS가 발달하고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에도 여전히 국민들은 이 가짜뉴스에 굉장히 속고 또 이것을 끝까지 또 진짜라고 믿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직까지 청담동 술집 문제에 대해서 진짜라고 믿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그만큼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또 가짜뉴스 퍼뜨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합리화하는 이런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대표적으로 이번 주말에 드러난 바로 이제 이 부산 횟집 사건입니다. 분명히 이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지명이라고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본인들이 ‘이것은 일제의 잔재이다.’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이것을 사실상 믿고 싶어 하는. 믿는 게 아니라 그냥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이거든요. 그런 문제에 있어서 사실 이런 가짜뉴스가 국가적인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시키고 또 우리 국민들을 굉장히 선동시키는 나쁜 것인지 다시 한번 대통령이 강조를 한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