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김건희’ 사진 보낸 제자…“음해 시달려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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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대통령실이 언론에 공개한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김건희 여사가 과거 교생 실습 당시에 제자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입니다. 화면부터 볼게요. 1998년이 벌써 25년 전입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사생대회, 당시 숙명여대 석사 과정, 절차, 과정을 밟고 있던 김건희 여사가 광남중학교 교생 실습 때 찍은 사진, 이 사진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대통령실이 이 사진, 제자에게 감사 편지를 받았다. 이거 공개한 의도가 있을 텐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당시에 이제 이 김건희 여사의 어떤 학력 위조 등 관련해서 야당이 굉장히 파상적인 공세를 벌였고, 특히 당시에 이제 지금 합당되었습니다만, 열린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가 이제 보통 숙명여대 등등 다니면서 실습을 나갔고 교생을 했다고 주장을 했고 사진까지도 그때 공개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뭐라고 주장했느냐 하면 다 가짜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교육청에 알아보니까 교육청에 명단이 없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더 알아보니까요, 교육청은 정식 교원만 명단을 관리합니다. 그리고 이 교생 같은 경우는 해당 학교에서만 관리하는 거예요. 그 하나 사실만을 가지고도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다 ‘사진이 가짜다. 이 사진 자체도 가짜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실제로 교생 실습을 하지 않았다고 공개 저격을 했습니다. 당시 강민정 의원이 그렇게 공격을 했죠.
그런데 이제 오늘 공개한 게 무엇이냐 하면 당시 학생들이 그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왜냐하면 당시에 같이 교생 실습도 했고 또 떠날 때 많이 울기도 했고 그런 것들이 있었다. 편지 보낸 것도 있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이 이제 편지도 보내주고 사진도 공개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결국 대통령실에서는 똑같은 일련의 흐름과 똑같습니다. 당시에 그것도 가짜뉴스였는데, 이렇게 어떤 사실관계로 증명되는 것들에 대해서 저기에 나오는 김명신 선생님 같은 경우는 개명을 하기 전에 이름입니다. 그렇게 이제 공개를 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조금만 더 확인하면 국회의원들이, 당시에 서울교육청에서는 당연히 명단이 없죠. 왜냐. 교원들만 관리하니까. 그러니까 조금 더 확인만 하면 다 확인될 수 있는 문제도 계속 상대방의 공격을 위해서 공격을 하고 공격을 하다 보니까 결국 이런 또 하나의 가짜뉴스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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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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